2024년 12월 21일(토) 오후 2시, 나주가정교회 3층 교육관에서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평화아카데미 제6강이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동원 부회장이 초청되어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동원 부회장은 강연에서 남북 분단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71년간 지속된 분단 상황 속에서 남과 북의 발전상을 비교했다. 그는 한국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이룬 놀라운 성장을 “역사적인 기적”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동원 부회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외국의 지도자들은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진다고 말한다”며 더 넓은 시야를 갖고 평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추진한 세계 평화운동의 일환으로 DMZ(비무장지대) 지역에 UN 제5사무국과 평화공원 유치를 제안한 사례를 언급하며, 올해 양창식 의장이 UN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해 현재 검토 중임을 전했다.
강연의 말미에 정동원 부회장은 “통일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통일과 평화를 향한 다짐을 함께 외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 부회장에게 감사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제6차 나주평화아카데미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기념 촬영.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정동원 UPF 부회장.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