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오후 2시, 진도초등학교 철마관에서 "양창식 세계의장 초청 특별강연회 및 신규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도군 지도자 및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통일 열망과 평화운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허은무 전 진도군청 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으로 진도효정 북놀이 팀의 전통 북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영상 시청 후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이한영 진도군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도 평화대사협의회는 지역의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운동을 통해 남북통일을 향한 지도력을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연석 진도군 UPF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양창식 세계의장을 진도에 초청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지도자들이 통일 한국의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판주 진도군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에서 평화운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개최된 것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특별강연이었다. 양 의장은 “대한민국은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위대한 나라”라며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배경과 통일을 향한 각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 열릴 ‘천원궁 입궁식’과 ‘월드 서밋’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남북통일과 신통일세계를 향한 희망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연 말미에 “남북통일의 열기가 진도에서부터 시작돼 38선을 넘어 북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역설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강연 후에는 신규 평화대사 15명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대표로 참석한 3명이 양창식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으며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지도자와 주민들에게 통일의 열망과 평화운동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장이 되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 촬영1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기념 촬영2_세계평화연합(UP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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